K5의 시승은 이미 지난주에 끝났지만... 이제서야 시승기의 마무리를 지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The New K5의 디자인과 개선사항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운행시의 감성을 중점으로 시승기를 마무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의 재미?

현대/기아 의 핸들은 가볍기로 유명하죠? 그 가벼움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것이 '플랙스 스티어링' 이었는데요.

The New K5에는 이보다 한층 더 진화한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 이 적용되었습니다.

둘이 뭐가 다르냐구요?

플랙스 스티어링 은 단지 핸들의 무게(저항) 만 3단계로 조정해주었다고 한다면,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은 에코/노멀/스포츠 의 3가지 모드로

핸들의 무게는 물론 엔진의 반응과 변속시점까지 조정해 줍니다.

 

 

 

 엔진/미션

핸들 

 에코

에코

노멀

 노멀

노멀

노멀

 스포츠

스포츠 

스포츠

 

요렇게 표로 만들어놓으면 이해하기 편할까요?

에코 / 노멀 간에는 사실 제가 크게 느끼는 차이는 없었습니다. 원래 연비주행 습관이 들어있으니까요 -ㅅ-

다만 급가속을 했을때에는 차이가 좀 나긴 하죠. 이 부분은 액티브에코 와 같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모드 는 핸들이 확~ 무거워 지고 엔진 반응이 빨라지는데다가.

엔진회전수도 3000rpm 대에서 붕붕대도 변속을 안하는 모양은

그간의 현대/기아 의 중형세단을 봐 왔다면 깜짝놀랄만한 변화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름을 퍼부어 대는 만큼 나름대로의 운전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안정성?

파워트레인의 셋팅 만으로 스포티한 느낌만 준다고 하면 그건 느낌으로만 사기를 치거나, 운전자를 사지로 몰고가는 셋팅이라고 봐야겠죠?

The New K5는 하체는 물론 브레이크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브레이크는..... 초반에 브레이크 답력을 80%이상 몰아놓았던 예전의 피곤한 셋팅과는 달리 답력 분배를 많이 해 놓아서

시내주행시에도 피로가 줄어듬은 물론, 정말 스포티한 주행을 할 때에도 브레이크 컨트롤이 좀더 용이해졌습니다.

뭐..... 혹자는 밀리는 느낌이 난다고도 하지만, 그 전이 너무 발 냄새만 맡아도 껄떡거리면 섰을 뿐이지

디스크/캘리퍼/패드/타이어 는 같습니다. 즉..... 답력분배의 차이 이지 결국 제동력은 같다는 말입니다 -ㅅ-

 

 

또한가지..... 이전의 K5는 서스펜션에서 뭔가가 툭~툭~ 걸리는 느낌이 났다고 하는데요.

The New K5는 그런 느낌없이 부드~럽게 눌렸다가 올라오네요.

......다만 너무 부드러운데 신경쓴 탓인지 한템포 느린 눌림과 복원 덕분에 코너링시에 오히려 이질감이 생기는건 함정.

그래도 뭐 코너링 한계가 낮아졌다거나 하진 않은듯 조금 과감한 주행에도 잘 버텨주긴 합니다.

 

 

승차감?

뭐.... 승차감 쪽은 이미 이야기 한 부분이긴 한데요, 뒷좌석 하나만큼은 준대형급의 편안함을 보여줍니다.

막 앉았을때의 착좌감도 좋고 운행시에 진동이나 충격도 별로 안 올라와서 매우 쾌적했습니다.

하지만.... 1열은 많은 개선을 거쳤음애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많이나가는 사람을 고려해서 설계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른사람들은 편하다고 하는데 전 별로 안편했거든요 ㅠㅠ

뭐.... 시승하는동안 조금씩 덜 불편해 지긴 했지만 몸이 완전히 적응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나 봅니다.

결국.... 마지막에 좀더 편하게 앉을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요추받침 조금만 빼고, 엉덩이를 끝까지 붙여서 앉는 정확한자세.... 그때는 1시간 이상 앉아있어도 불편하진 않았던듯....

 

 

 

마치며...

 

The New K5 시승단으로서 일주일간의 시승.... 그간의 시승기회를 비춰봤을때는 넉넉한 시간이었지만,

The New K5 라는 차를 다 알기엔 조금 부족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승 전에는 큰 기대감으로, 처음에는 더 큰 배신감과 실망감으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헤어지기가 조금 아쉬워지는....

때문에 기아의 마케팅 관계자분들께 한마디 개드립을 던져봅니다.

"K5는 원래 일주일 이상 타봐야 아는겁니다.... 응?"

 

분명 홍보문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면 The New K5는 실망스러운 차 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대감을 조금만 접고 본다면, 쏘나타 보다 더 상품성 있는 차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이런 The New K5가 반가운 이유는... 현대는 항상 기아가 치고 올라와야 뜨끔하고 잘만드니까 -_-

 

네... 이상의 헛소리로 이번 The New K5 시승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K5의 진화 The New K5... 기아는 몰빵 개선인 만큼 어떤부분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우선 디자인 적이 부분은 지난번에 다루었으니 패~~스 하고

 

새로 늘어난 옵션부터 찾아볼까요?

옵션의 변화는 크게 세가지 정도일것 같은데요.....

 

 

일단 2열에서도 열선을 2단으로 조절이 가능하게 된 것과.....

 

 

전자식파킹브레이크와 함께 오토홀드 기능이 들어갔다는거.... 이거 시내에서 꽤 편합니다 -ㅅ-b

 

마지막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보통은 실내쪽에 별도의 램프를 달아서 표기를 해 주는데

기아에서는 특이하게도 사이드미러 쪽에 램프를 심어놨습니다.

밝은 낮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제 구실이나 하겠나 싶었는데, 후측방에 차량이 감지된 상태에서

방향지시등을 넣으면 경고음을 울려줘서 생각보다 제구실은 하겠네요!!!

 

 

소음진동대책... 부분은 아마도 꽤 신경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존에도 매~~~우 시끄럽다고 정평이 나있는 K5 다 보니 최대의 단점을 개선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사실... 처음 The New K5를 탔을때 "소음진동 개선을 한거야?"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차음필름과 휠 강성보강, 카페트 흡차음재 보강으로 엄청나게 조용해졌을것으로 기대했던 때문이었던가요?

생각보다는 하부소음이라던지 윈드노이즈가 별로 개선되지 않은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K5를 탔다가 다시 타 보니 확실히 달라진 점을 느끼겠더군요.

정말!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_-;;;

하.지.만

 

차라리 타이어를 좀더 컴포트쪽 으로 변경했으면 차음유리나 바닥매트 보다

더욱 만족감을 줬을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 개선책은 승차감...... 아무래도 승차감은 하체셋팅보다는 시트에 더 문제가 많았던것 같은데요.

정지된 차량의 시트에 그냥 앉아있을때의 '착좌감' 과 운행할때 느끼는 '승차감' 은 완전 별개!

사람의 무게로 한번 눌린 상태에서 충격이 올때 한번 더 눌려줄 만한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예전 K5는 그냥 푹~ 앉으면 내려가는게 끝이었죠?

그럼으로 바닥과 시트와 엉덩이는 혼연일체가 되어 노면의 진동을 고스~란히 받는다는거 -_-

각설하고.... 기존의 최악에 가까운 승차감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우선 1열은..... 엉덩이쪽은 아예 구조 자체를 바꿔버리고 내장재 또한 신경써서 만든것 같긴 합니다.

표준 체형의 사람들이 앉아봤을때는 꽤 편하다고 했었거든요.

하.지.만 0.1t 의 무게를 가진 운전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럼버서포트를 다 빼버리면 그나마 앉을만 하긴 했지만.... 그다지 편하다는 느낌은 못받았거든요.

게다가 요철이 심한곳을 지나가면 그 진동들이 척추로 직격하는 느낌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반면 2열 시트는 착좌감은 물론 주행시에도 진동을 적절히 걸러주는 느낌이 들어 편했습니다.

오히려 쏘나타 보다 훨씬 더!!!!

이거 뭐 The New K5는 쇼퍼드리븐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ㅅ-;;;

 

뭐..... 두서없이 늘어놨지만, 이정도로 The New K5의 개선사항을 살펴봤는데요.

물론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아직 좀 모자라다 싶은 부분도 없지않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기아의 여지껏 히스토리로 보면 연식변경된다고 바꿔줄 것 같지도 않고.....

우선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정도에 만족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야 이런 시크한 반응을 보이지만 기존 K5 오너들의 입장은 다르긴 하더군요.

30분정도 같이 시승을 해 보고서는 이정도면 정말 좋아졋다고, 차 바꾸고싶어서 병난 사람들이....;;;;;

그런점으로 봐서는 The New K5의 상품개선은 절반이 아니라 그 이상의 성공 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음번에는 The New K5 시승기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__)

 

군산에서 김봉현선수의 차량인수 모습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가던중... 로체같기도 하면서 뭔가다른 느낌의 차량이 지나가길래 유심히 봤더니... 바로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가 발표한 중형세단 K5 였습니다. 요즘 테스트카를 너무 자주보나요? ㅎㅎㅎ

이번에 만난 K5도 수출형 모델을 들여온건지 테일램프에 후진등이 들어올 자리가 살짝 보이는건 이외에는 모두 붉은색으로 덮여있군요. 방향지시등을 켰을때 보이는 불빛역시 붉은색입니다.

음... 카메라를 의식하는건지 원래 빠져야 하는건지 인터체인지가 가까워 오자 끝차선으로 빠지는군요. 하지만 벌써 눈에 들어온 이상 벗어나긴 힘들겠죠? 옆으로 슬쩍 붙어서 연사 한번 날렸습니다.

음... 확실히 디자인으로는 YF와 비교가 안되겠습니다. 단아한 라인에.... 마치 어코드를 보는듯한 균형잡힌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드네요.
이거 현대가 계속 정신못차리고 곤충들만 내놓고 있는데 기아는 정신 바싹 차리고 '디자인의 기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가겠군요.
가끔은 현대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기아 몸값을 올려놓고 비싸게 팔아넘기려는건가? ㅡㅅㅡ?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기아의 중형세단 K5가 뉴욕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를 안했었는데 디자인 하나만큼은 정말 끌립니다 ^^


다행히 후면은 K7과는 확연히 다르군요. 이번 스포티지R 의 후면 디자인이 K7의 후면을 위아래로 늘려놓은듯 해서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개인적으로 K7의 후면 디자인을 안좋아합니다 -ㅅ-) 참 다행이네요 ㅎㅎ





실내도 기존의 기아차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인데요.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고급스럽진 않지만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해 보입니다.

시트는..... 앉아보기 전까지는 미지수죠 -ㅅ-;;;

YF소나타에도 적용되었던 2.4 직분사 엔진도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YF때처럼 2.0 먼저 내놓고 2~3달 있다가 GDi 를 내놓는 짓은 안했으면 좋겠군요. 하루빨리 K5가 런칭되고, 한번쯤 시승을 해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 짱췐 2010.04.05 21:27

    확실히 디자인 기아의 명성을 굳혀가는 듯 하군요.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4.05 21:35 신고

      조립품질이 좀 걸리긴 하지만 확실히 K5 디자인은 잘 나온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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