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아우디의 베스트셀링카 A6에 아우디 전문 튜너 ABT의 손길이 더해진 ABT AS6 입니다.

ABT 라고 하면 그냥 지나가는 아우디나 폭스바겐 차량에서 앰블럼을 언뜻 본 듯한 기억이 있을 뿐

뭐하는 회사 인지 모르시는 분 들이 대부분 일 텐데요.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리자면 BMW 의 'M', 벤츠의 'AMG'브랜드 같이 아우디, 폭스바겐과 양산차량

개발과정에서 부터 관여하여 안정적인 고성능 튜닝킷을 제공하는 튜닝 브랜드 입니다.

 

 

튜닝내역

 

  1. ABT 프런트스컷
  2. ABT 사이드스컷
  3. ABT 리어스포일러
  4. ABT 리어스컷+ABT디젤배기시스템
  5. ABT DR 20인치 휠+타이어 SET
  6. ABT FLOOR MAT SET
  7. ABT 다운스프링
  8. ABT 파워킷

 

 

혹시나..... 튜닝에 별로 관심이 없거고 A6의 순정을 못 본 분들이라면 튜닝된 차량이라고 보이고 보다는

아.... 아우디의 AS6라는 차가 있구나.... 간지나게 생겼네.... 근데ABT는 뭐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 텐데요

순정으로 보일 만 큼 자연스러운 튜닝파츠가 나오는건, 아마도 개발과정에서부터 동참한 아우디의 파트너 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정말 순정 상태의 A6를 본 뒤 다시 둘러보면.....

 

이곳 저곳에 붙어있는 ABT 의 앰블럼을 통해 아우디의 순정이 아닌 ABT의 순정품이 적용 된 모델 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정만 봤을때는 A6가 좀 순하고 반질반질한 느낌이었던 반면 ABT킷이 적용된 이녀석은 훨씬 더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데요.

물론 겉보기에도 좀더 블링블링 한 모습이지만, ABT의 바디킷은 공기저항을 낮추고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퍼포먼스를 향상시켜주고

휠과 배기 역시 경량화등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노력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타일과 퍼포먼스 양쪽 다 만족시키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튜닝이라고 봐야할까요? ㅎ

 

실내로 들어서면 ABT의 영향이 거의 없는 A6의 실내가......

 

시인성이 좋은 클러스터나 숨어있다가 시동을 걸면 튀어나오는 모니터는 꽤 마음에 듭니다 ^^

짧은 시간동안의 시승이었는데도 공조나 오디오 등을 조작하는데도 불편을 못느꼈을정도면

조작부도 꽤나 잘 정돈(?)된 느낌이구요.

실내공간은..... 1,2열 모두 중형다운 공간을 보여주고 있어 별로 좁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넓다는 생각도 따로 들지 않긴 하지만요 ^^;;;

 

요 전 세대도 그렇고 A6의 시트는 여전히 저에게는 불편하군요.

딱히 시트의 모양 때문이라기보다는 등을 밀어내는듯한 시트의 탄성이 제 체형과 취향에는 별로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캐딜락이나 혼다, 혹은 볼보 같은 시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ㅎ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 차량에는 파워킷 이라는 튜닝된 ECU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단지 엔진만 컨트롤 할 수 있는 다른 튜닝 ECU 와는 달리 미션까지 컨트롤 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킵니다.

A6 3.0 TDI 의 순정 출력은 245마력에 51토크 이지만, 파워킷과 배기시스템의 영향으로 300마력, 58토크 로 향상되어있습니다.

사실 순정상태의 A6 3.0 TDI 는 시승한 경험이 없어 순정과의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튜닝된 상태의 느낌을 전달드리자면...

일단 출력 자체는 시내 위주의 시승 구간에서는 부족함을 전혀 느낄 일이 없었습니다.

특히 추월가속과 함께 묵직한 핸들에 바로 차체가 반응해서 복잡한 구간에서도 수월하게 차선 변경이 가능했고,

엔진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얌전~ 했던 배기음 마저도 달리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되고

가솔린 N/A 급의 악셀 반응까지 더해져 디젤의 경제성과 함께 펀 드라이빙을 누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튜닝된 차량인데 A/S는 포기해야하나요?" 라고 물으신다면.....노 프라블럼!

처음 언급한 바와 같이 ABT라는 브랜드 자체가 아우디와 끈끈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공식튜너!

일단 팔면 땡! 나몰라라~ 하지 않고 자체적인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어 이 부분에서는 걱정이 없습니다.

ABT의 튜닝킷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시에는 아우디 공식 센터에서 수리가 들어가고,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물론

수리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렌터카 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AMG 처럼 튜닝킷이 장착된 상태로 구매는 못하나요?"

물론, 가능합니다. ABT코리아 에서는 이미 튜닝킷이 장착되어있는 데모카를 전시하고 있으며,

이렇게 튜닝 된 상태로 구매를 할 경우 오히려 순정차량을 구매해서 튜닝하는것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순정처럼 안정적인 튜닝브랜드 ABT의 공식 진출을 시작으로,

국내 튜닝시장이 더욱 양성/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이상으로 아우디 AS6 3.0 TDI By ABT 시승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링크 - SK엔카 차PD

지난번 E300과의 비교시승에 이어 이번에는 CTS와 A6를 함께 시승해 봤습니다. 지난번 시승때는 두 차량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일단 외관은 A6의 둥굴둥글한 유선형 디자인과 CTS의 전투적인 직선형 디자인이 확연히 대조가 되는데요. 디자인의 호 불호 는 취향이라 패~스

인테리어는 둘다 약간의 우드그레인 적용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의 직관성은 CTS쪽에 더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사실 A6가 다른곳에서는 크게 직관성이 떨어지는 편이 아니었지만, 공조장치의 조작은 한동안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실내 수납공간은 갯수와 크기에서도 A6가앞서고 있습니다만, 컵홀더 하나가 센터콘솔에 숨어있다는건 좀 아쉽습니다.

두 차량의 시트 안락감은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CTS의 약간은 푹신한듯 하면서도 확실한 견지력을 보여주는 시트에 비해 A6의 시트는 단지 탄력만 있는 시트였습니다. 특히 시트에 등을 붙였을때 시트가 밀어내는듯한 탄력은 별로 기분좋지는 않더군요.
또한 CTS의 1열에는 이중쿠션이 적용되어 탄탄한 서스펜션 셋팅에도 불구하고 충격흡수를 잘 해주는 편인데 A6의 경우 좀더 부드러운 서스펜션 셋팅에도 불구하고 시트에서 충격을 걸러주지 못하는 편입니다.
시트포지션의 경우 A6도 쉽게 시트포지션을 맞출수는 있었지만, CTS의 시트포지션이 워낙 좋은편이라 더 좋은 점수를 얻기는 힘들더군요.

네비게이션은 두 차종 다 M&SOFT 사의 맵을 이용하고있지만 CTS는 GINI, A6 에는MAPPY가 들어가 있습니다. 맵피가 좀더 고급스럽고 잡다한 기능이 많은편이지만, 매립형 네비는 아무래도 오류가 날 확률이 적고 기본적인 업데이트는 TPEG로도 가능한 GINI쪽에 점수를 더 주고 있습니다.

2열시트는 A6의 등받이가 좀더 누워있는 편이지만 레그룸이 좁아 오히려 더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충격흡수 면에서는 서스펜션 셋팅이 좀더 부드러운 A6쪽이 좀더 유리하더군요.

2열을 위한 공조장치도, CTS는 센터콘솔 뒷면에만 송풍구가 있지만, A6는 센터콘솔과 B필러에 송풍구가 있어 2열 탑승자에게는 좀더 쾌적한 송풍 환경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가속성능은 정지상태에서의 드래그는 콰트로가 적용된 만큼 A6가 유리했었지만, 고속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두 차종의 운동성능은 어땠을까요? 슬라럼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속도는 CTS쪽이 약 1초가량 빠름에도 불구하고 더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차량의 롤링을 봐도 서스펜션 셋팅이 CTS쪽이 더 단단한걸 알수 있구요. 여담이지만 A6로는 더 빠른 속도로 슬라럼을 할 시에 코스로 들어가지 못할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결국 운동성능쪽은 CTS의 압승이라고 봐야겠죠?


마지막으로 두 차종의 도어를 여닫을때의 감성을 볼수있는 영상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A6의 도어를 여닫았을때 딸깍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게 골프와 같은 방식으로 문을 고정시키고 있어서 그런데요. 고급 브랜드에서 이런 딸깍소리는 좀 아닌듯 하네요. 다음번에는 좀더 신경써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번 벤츠 E300 에 이은 A6의 두번째 비교시승은 약간은 실망이라고 해야할까요? 지난번에는 두 차종간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막상 막하의 성능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너무나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군요. 비록 CTS와의 비교 시승을 하긴 했지만 두 비교시승간의 차이를 생각하면 아우디와 벤츠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네요. 그래도 이전에는 고급차의 이미지를 많이 간직하고 있던 아우디가 점점 폭스바겐화 되어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1. roen 2010.04.27 09:06

    잘봤습니다~

  2. assamcsk 2010.04.30 19:1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요~
    실내 공간의 크기면에서 차이가 나나요?
    왠지 CTS가 미국차라서 실내 공간이 클거 같기는 한데
    막상 만나보면 독일분들도 엄청 크더라구요 ㅎㅎ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5.01 00:40

      다른 부분에서는 별 차이를 못느꼈지만, 2열에 앉아보면 A6가 레그룸이 더 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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