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환경부의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잘나가는 드라마처럼 투비 컨티뉴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이어지는 2부 친환경차 시승기 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들이 시승차로 등장했는데요. 데칼은 간지나지만 마크리는 이미 많이 타봐서 패스~

 

오늘 시승기는 현대의 전기차 컨셉 1호! 블루온 입니다.

사실 먼저 컨셉으로 시작한 만큼 블루온이 먼저 양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뒤늦게 나온 레이에게 선수를 빼았겨버린게 좀 아쉽죠?

하지만 따지고본다면 컨셉 발표 후 오랜기간 개발을 해온 블루온 보다는 이 기술을 그대로 신차에 옮긴 레이 전기차가 상품성은 더 있겠죠.

메이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자~ 그럼 한창 주목받다가 묻혀버리는 비운의 전기차 블루온을 살펴볼까요?

이건 이제 시승해볼 기회도 없다구요 ㅋㅋㅋㅋㅋ

 

 

뭐... 컨셉때도 그랬지만 블루온의 시작 역시 기존 차량을 베이스로 했었죠. 아마 제 기억으론 i10 을 기반으로 했었던거 같았는데 가물가물 하네요... 뭐 블루온도 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았듯이 i10 역시 유럽 전략형 모델이라 한국엔 없었죠 -ㅁ-;;;

 

 

일단 올라타자마자 보이는 핸들..... 아무것도 없을듯 하지만 핸즈프리랑 트립 버튼은 달려있네요.

 

 

단순한 핸들에 비해 계기판은 전기차인 만큼 초큼 화려한(?) 편입니다. 그래도 뭐 구성 자체는 단순하네요

왼쪽의 뤠디 표시등은 전기차에 있어 필수요소죠. 저거 없으면 시동이 걸린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어요 -ㅁ-

 

 

어이쿠... 여기는 예전에 제가 탔던 프라이드 1.4 모델이 생각나는군요. 그야말로 심플함의 극치!!!

하지만 E 레인지가 있는건 초큼 다르네요. 앗! 그래도 예는 열선시트는 있구나 ㅜㅡ

 

 

뭐..... 그래도 암레스트가 없는 센터콘솔은 똑같네요

 

 

음? 근데 핸들 왼쪽에 있는 이 VESS는 뭘까요? 차체자세제어장치(VDC -> VSM -> VESS) 이런느낌인가? ㅎㅎㅎㅎ

그런건 아니고, 전기차이기때문에 너무 조용해서 보행자에게 위험 요소가 될수 있어 저속주행때는 소음을 내도록 하는 장치가 바로 VESS 입니다.

근데... 위험하다고 달아놓고 왜 끌수있게 해놓은걸까는 살짝 의문.... (굳이 끄지 않아도 고속주행때는 굳이 필요도 없는게 전기까지 잡아먹는거라 알아서 꺼진다고 하네요)

 

 

경차틱 하지만 헤드룸이나 실내공간은 의외로 훌륭한편.... 아마도 모닝과 프라이드의 중간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런데 승차감은 그냥 경차..... ㄴㄴㄴㄴ

국내 경차보다 더 하드하고 더 허리아픔 ㅡ.,ㅡ

 

 

 

 

블루온의 충전은 요로코롬 급속충전과 가정전기용 충전 단자로 나뉘어지는데요.

친절하게 가정전기용 콘센트도 트렁크에 비치되어있습니다. (근데 8시간 충전의 압박....)

그래도 동력성능은 보기보다 괜찮았습니다. 물론 스포티한 주행을 할만큼 잘나가고 하는건 아니지만, 일반주행시에 답답함은 없을 정도?

핸들 꺾어놓고 풀악셀 때리면 타이어가 비명을 지르면서 살짝 밀려나갈 그정도는 되구요, 이날 같이 시승한 수소연료전지 차량과 함께 나오신 연구원 분께 들은 설명으로는 전기차 특성상 0-60km/h 까지는 동급 내연기관보다 더 빠르답니다. (하지만 60-100km/h 는 시궁창..... -ㅅ-)

 

동력성능은 일반 주행에 전혀 답답함이 없을 정도이긴 했지만..... 주행거리는 좀 섭섭합니다. (계기판 사진 참조...)

특히 저처럼 하루 출퇴근거리만 100km 라면 그냥 몹쓸차 이지요 -ㅅ-

주행가능거리 100km 를 위해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아마 대부분의 전기차들이 급속 30분(80%) 가정용 8시간 이었죠?

네이티브 한쿡사람은 좀 타기 힘들겠어요.... 에어컨도 좀 시원찮은게 흠이라면 흠이었구요.

 

사실 전기차를 시승해 보고 느낀점에 일장일단이 있는데요. 단점으로 꼽으라면 뭐 마지막으로 언급했던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이고,

(물론 더럽게 비싼 차값도 문제긴 하지만 워낙 원가가 비싸서 어쩔수 없으니 일단 염두에만 두고 패스 -_-)

좋은점이라면 가솔린보다 정숙하고 0-60km/h 까지의 파워풀함은 서울 시내만 주행하고 다니기 정말 적절한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레이 전기차는 어떤느낌?

 

To Be Continue.... ㅎㅎㅎㅎ

 

  1. Favicon of https://comterman.tistory.com BlogIcon 컴터맨 2012.06.26 10:44 신고

    어이쿠, 이건 전기전용 차량인가요? 전기차 소음이 없다없다하는데,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주행가능거리는...안습이군요ㅡㅜ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2.06.26 14:16

      전기차 소음은 그냥 모터 돌아가는 고주파음 비슷한것 밖에 없습니다. 속도가 좀 올라가면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 비슷한 쉬~잉 소리가 들리구요.
      워낙 조용하다보니 보행자가 차가오는걸 감지할수있도록 소음을 내게 만든 장치가 VESS 입니다 ^^

  2. 2012.07.01 01:41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2.07.18 03:03

    장보기용으로 딱이네! ㅋㅋ

로터스 하면 경량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런 이미지의 틀을 깨고 친환경 컨셉의 씨티카 컨셉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씨티카 컨셉은 3도어 4인승 모델로 무게가 약 1.4톤 이라고 하는데 경량 스포츠카를 만들어오던 로터스가 이런 무거운 차를?

구조를 보니 차량이 무거워 질수밖에 없겠군요. 로터스의 씨티카는 친환경 정책의 방법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각 바퀴에 73마력의 전기모터가 내장되어 총 220마력, 240Nm 의 출력으로 주행을 할수있지만, 배터리의 전력만으로는 60km 밖에 이동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46마력 1.2리터 가솔린 엔진이 배터리를 충전해 한번 주유로 최대 500Km 까지 주행할수 있다고 하네요.
음... 전기모터로만 구동을하고 엔진은 충전만을 하는 이 하이브리드 방식은 GM의 볼텍 방식과 같아보이는데 특허문제는 해결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로터스에서 2014년에 이 차량을 양산할 파트너를 찾고있다고 하니 파트너십 채결만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2014년에는 씨티카의 런칭소식을 들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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