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큼 차를 사랑하는 분들이 아니면 물을 뿌리자 마자 얼어붙는 겨울철에는 다들 세차를 자제(?) 하는 모습을 보이셨을 텐데요.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슬슬 날씨가 풀려가는 요즘 그동안 흙투성이로 내버려뒀던 애마를 다시 때빼고 광내줄 준비를 하고계실 겁니다.

저 역시도 겨울 내내 아방이를 세차해준건 손으로 꼽을 정도라 '이제 한번쯤 해줘야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고있을때쯔음…. 불스원의 외장 케어 제품들을 체험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그중 세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휠&타이어 크리너와 타이어 광택제를 함께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 왜 시작과 끝이냐구요?

보통 처음 물을 뿌리기 전에 휠&타이어 크리너를 미리 뿌려서 휠/타이어에 눌어붙은 땟국물을 충분히 불려준 뒤에 세차를 시작하고,

타이어 광택제는 바디에 왁스질까지 다 끝낸 후에 뿌려주니… 처음과 끝 맞죠? ㅎㅎㅎ

 

우선 세차의 시작 휠&타이어 크리너~ 보통은 이런 전용크리너 보다 ㅍㅂ원 같은 강력세정제를 사용하시는데(저도 예전에는….)

다른 것 보다 그 냄새가 너무 싫어서 어느샌가 전용 크리너를 사용하게 되네요 ^^;;;

 

오늘 간만에 묵은때를 벗기게 될 아방이의 휠…. 때가 끼긴 꼈는데 은색이라 티가 잘 안나네요 ㅜㅡ

 

어쨌건 간에… 구석구석 분사!!!! 대충대충 뿌리고 나서 '이거 별로 효과없네~' 하지말고 구석까지 꼼꼼히 뿌려주는게 포인트!

세정제 향을 맡아봤자 별로 몸에 좋을건 없겠지만…. 그래도 역한 냄새보다는 상큼한 어린~쥐(응? 본토발음 몰라요? 본토발음?)향이 나는게 마음에 드네요.

 

별로 드러워 보이지 않았는데도 은근히 땟국물이 줄줄 흐르네요 –0-;;;

 

이제 고압 세차기로 물만 한번 쫘~악 뿜어주면

 

아…..씁 분명 눈으로 볼떈 티가 났는데 사진으로 왜이리 티가 안나지…..

 

그래서 긴급 투입된 목동 디테일링 광 황 모 군의 나서른!!!

 

대충 물만 뿌려봐도 평소에 얼마나 열심히 닦아대는지 알만합니다. 겨울의 추위도 이녀석이 세차하는덴 걸림돌이 아니었어요.…….독한녀석…..

 

어쨌거나… 황군의 나서른이 신발도 때를 한번 벗겨 봅니다~

흐익…. 평소에 그렇게 닦아대도 휠에 끼는 때는 어쩔수 없구나 –ㅅ-

워…. 그래도 흰색이라고 물을 뿌리자 마자 티가 확 나네요. 그쵸?

자….. 그다음 카샴푸질이라거나 물기제거라거나 기타등등의 과정은 생략하고~

 

세차계의 마무리 투수 타이어광택제의 차례인데요. 일반적으로는 '타이어 빛나서 뭐해?' 라는 생각으로 사용빈도가 낮은편이긴 합니다만…

타이어 광택제는 블링블링하고 깔끔해 보이는 비쥬얼 효과뿐만 아니라 타이어 고무의 경화를 지연시켜주는 기능성 까지 겸비하고 있어

타이어수명 연장과 안전운행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뭐…. 필수는 아니지만 해주면 좋다! 이정도?

사실 체험하기로 한 제품은 이 깡통스프레이 제품이 아니라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좀더 고급 제품이었는데요. 워낙 인기가 좋아 물건을 확보하지 못해 결국 이녀석으로 대체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녀석이 사용하기도 더 편하고 좋네요 -ㅅ-

 

사실 세차가 끝난 직후에 이녀석을 뿌려보려고 했는데…. 물 때문에 번들거리니까 별로 티가 안날 것 같아서 사용을 몇일뒤로 미뤘습니다.

아흑…. 그사이 더러워진거 봐 ㅜㅜ

 

타이어를 향하여 과감히 분사!!! 이것 역시도 세정제 처럼 상큼한 어린~쥐 향이 나네요. 차 문을 살짝 열어둔 상태로 도포하면 실내에도 냄새가 들어와 10분 방향제 같은 역할도… ( --)

사실 예전에 타사의 플라스틱용기형 타이어광택 제품을 사용해 봤었는데, 뿌릴 때 막 흘러서 손에 묻고 분사 범위가 너무 넓어 휠과 로터는 물론 휀다에도 묻어서 타이어 광택제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캔스프레이형 제품은 분사 범위가 좀더 정밀(?)한 편이어서 원하는곳에만 분사하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군시절 후끼(에어 연결해서 쓰는 페인트건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ㅅ-)에 침좀 뱉어본 경험치로 번짐없이 깔끔하게 도포 완료!!!

하지만 당장 뿌려놨을 때 블링블링한건 당연지사… 그래서 2~30km 정도를 주행하고 5~6시간정도를 더 방치해둔 결과….

 

 

두둥…. 주행해서 노면에 닿은 바닥은 어쩔수 없지만, 사이드월은 블링블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하루정도가 지나면 블링블링한건 사라지긴 하지만 색이 짙어보이는 상태는 4~5일이 지난 지금도 유지되더군요.

대략 일주일에 한번쯤 뿌려주면 될 듯 싶습니다.

 

오늘 이렇게 세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불스원의 두 제품을 소개해 드려 봤는데요.

사실 세차를 대충 더러워 보이지많 않게 하려는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필요한 제품이 아닐테지만,

얼음이 어는 날씨에도 과감히 셀프세차를 선택한 분들이라면 세차의 필수요소겠죠.

뭐… 체험의 기회까지 준 불스원에는 살짝 미안한 발언이지만 '다른 제품들보다 눈에 띄게 좋아요!!!' 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그런게 눈에 확 띌 정도로 열심히 디테일링을 하지도 않았구요 ^^;;;

하지만 사용이 편하고 방향제로 사용하고 싶을정도의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난다는건 강점으로 느껴지는군요. ^^

CJ 헬로넷 슈퍼레이스의 1,2전 경기가 일본 오토폴리스에서 원정경기로 진행되었었죠.
이번 경기에서 GM대우 레이싱팀에서는 슈퍼 2000 클래스에서 1,2 위 와 2,3위 로 골인하여 라프 디젤레이스카의 화려한 데뷔 무대를 보여주고, 슈퍼 1600(넥센 N9000) 클래스에서는 김봉현 선수가 2회전에서 GM대우 팀에 들어온 이래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올해 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한 팀원들이 지난주에 금의환향 한데 이어 어제는 오랜 항해를 거쳐 레이스카 들이 돌아왔는데요.
악천후 속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레이스카들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까요?

GM대우 레이싱팀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만난 차량은 김진표 선수의 라프 레이스카!!!
1전에서 2위, 2전에서 3위 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녀석인데 마치 경기에 참가한적이 없다는듯 깔끔한 모습입니다. 의외인데요 이거? ㅎㅎ

위쪽이 유건 선수, 아래쪽이 김봉현 선수 차량.

하지만 공장에 들어가 다른 차량들을 봤을땐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였습니다. 1600 클래스 참가 차량들은 나란히 운전석쪽이,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차량은 조수석과 후면이 많이 손상되어 있네요.
특히 이재우 선수의 차량은 2차전에서 정말 2위로 골인한 차량이 맞나 싶을정도로 심한 데미지를 입었네요. 게다가 저 풀과 흙들... 보는 제가 더 가슴이 아픕니다 ㅜㅡ
출전한 4대의 차량중 3대가 박살이 나서 돌아온 일본 원정경기... 팀원들은 정말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정도로 고생을 심하게 하고온듯 합니다.

게다가 이재우 선수의 차량은 휠 하나가 이렇게 깨진 상태로 골인을 했답니다. 이지경이 되고서도 공기도 안빠지고 끝까지 버텨준걸 보니 역시 휠 타이어는 좋은걸 써야.... ( --)

공들여 만들어낸 레이스카들이 심한 데미지를 입고 돌아온건 매우 가슴아픈 일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런게 레이스 인것을... 경기가 끝난 후 제대로 정비도 하지 못하고 곧바로 컨테이너에 실려 열흘간 바다를 건너온 레이스카에 더이상 손상이 가지 않도록 청소부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청소기로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노력해 봤는데요(레이싱팀에선 레이스카에 물 한번이라도 덜 묻히려고 엄청나게 신경을 쓴답니다.)

청소기 만으로는 해결이 안될것 같아 결국 눈물을 머금고 세차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차량 하부에 물을 뿜을때마다 떨어져 나오는 풀과 흙들, 그리고 실내까지 들이친 흙탕물의 흔적을 보니 정말 일본에서 악천후로 엄청나게 고생을 하고 왔다는게 확연히 느껴지는군요.

심한 데미지와 오염까지 되어 돌아온 레이스카들... 다음 경기 전까지 빠른 시일내에 원래 모습을 되찾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kim5353 BlogIcon 쏘타람다 2010.07.15 09:06

    김진표선수의 라프를 보고 무사하구나 생각했는데, 아래를 보니 참담하군요. ㅠ 저게 다 얼마야 ㅠㅠ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7.15 11:52 신고

      범퍼 휀다 도어 같이 교환할수 있는거면 차라리 나은데 교환 못하는 부위가 좀 압박이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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