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레이싱팀 Team106의 선수 겸 감독을 맡고있는 한류스타 류시원이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쉘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페라리 챌린지에 한국 대표가 출전한건 처음이라고 하는데 폴투피니쉬(예선전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결승전에서 1위로 골인)를 달성했네요. ^^

※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스폰서별로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류시원 감독은 다음달에 상하이에서 열릴예정인 2전에도 참가해 연속 우승을 노린다고 합니다.

슈퍼레이스에서는 한류스타라는 이미지에 가려지고, 다른선수들에 밀려 레이서로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해외 레이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걸 보면 대충 취미로 즐기며 15년 레이스 경력을 쌓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음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한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세워주셨으면 좋겠네요 ^^

아!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6/26일)에 태백에서 열릴 슈퍼레이스 3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 12일 저녁, 용인에서 벨로스터의 시승영상 촬영을 마치고 헐레벌떡 홍대에 위치한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 이라는 식당으로 달려왔는데요. 이유는 제목에서부터 보시다 시피 취임 100일을 맞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님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사실 저는 정치이야기는 다룬적도 없고(별로 관심이 없기도 합니다. 만나보기 전까지는 아직도 문광부는 유인총장관인줄 알고있었어요 -_-;;;) 연결될만한 고리가 없긴한데... 젊은 블로거들의 목소리를 듣고싶다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셨다고 합니다.

한 부서의 장관까지 하고있는 정치인이라 늙은 아저씨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의외로 젊은 얼굴을하고 계시는데다가 생각도 열려있었습니다. 이전에 장관님을 만나본 어느 블로거의 말을 빌리자면 '편안한 옆집 형' 같은 이미지랄까요?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저녁식사와 함께 각 블로거들이 준비한 한가지 질문을 주제로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메뉴중 몇가지만....(먹는데 정신팔려서 찍은게 이것밖에 없어요 ( --))음식은 맛있었는데 제 식성으로는 조금 양이 부족한게 아쉬웠습니다.

여행,음악,자동차,IT 등 여러 분야의 블로거들이 모이다보니 참 여러가지 주제가 나왔는데요. 이 질문들에 대해 단지 겉핥기가 아니라 깊숙한 부분까지 막힘없이 시원하게 답변을 해주시는것이 한 부서의 장관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던진 질문은 모터스포츠에 관한 질문이었는데요. 자동차생산 5위국가에서 세계 3대 스포츠인 F1까지 유치하고있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모터스포츠가 외면받고있는지를 물어봤습니다.
사실 정치가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은편은 아니라 어설프게 희망만 심어주는 답변이 나올거라 생각했었는데, 정말 시원하게 톡 까놓고 안되는 이유를 말씀해 주시더군요. 뭐, 이유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명확하게 정리해보자면 현재로서는 모터스포츠가 돈이 안된다고 기업들이 인식하고 있기때문에 국가에서 권고를 해봐도 섣불리 뛰어들지 않고있는 상황이라는 거였습니다.
결국 국내 모터스포츠가 활성화 되려면 야구,축구,농구 처럼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은 관객들이 모여들게 해서 기업들이 충분한 홍보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스포츠로 인식시키는수밖에 없는거겠죠.....좀더 열심히 뛰어다녀야 겠네요 ㅜㅡ
모터스포츠에 지속적으로 관심만 좀 가져달라는 부탁과 함께 다음분의 질문으로.....

저녁식사와 질답시간이 끝나고서 향한곳은 홍대 라이브클럽 打(타)라는 곳이었는데요. 이곳에서 인디밴드공연을 보며 홍대의 인디 문화를 함께 느껴보고 싶어서 마련한 자리라고 하네요.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인디밴드의 라이브공연을 보게됐습니다.

각 팀별 짤막한 공연영상과 밴드의 홈페이지 링크!!!! (캠코더를 놔두고 들어가서 아이폰 영상으로;;;)

첫번째 공연팀은 뷰티풀데이즈~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0669283)
가장 익숙한 느낌의 밴드였다랄까요? 익숙한 분위기에 익숙한 장르의 음악?


두번째 공연팀 포(poe)!!! (http://club.cyworld.com/bandpoe)
전체적으로 곡이 어두침침한듯한데 득이한 밴드구성과 보컬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밴드였습니다.



세번째 공연팀은 메리제인!!! (http://club.cyworld.com/band-maryjane)
여성으로만 구성된 4인조 걸 밴드였는데, 캔디팝을 한다고 들은듯....



마지막 공연팀 와이낫!!! (http://cafe.daum.net/ynot911/) 여긴 팬페이지네요...
오늘 공연의 메인무대라고 봐야할 가장 인기있는 밴드였는데요. 씨앤블루와 표절문제로 한창 떠들썩했던 밴드 이기도 합니다.
베테랑 밴드답게 관객과 함께 분위기를 리드하는게 아주 능숙하네요 ㅎㅎㅎ



공연이 끝난 후 좀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 해서 좀 서성거려봤는데 홍대 클럽과 밴드를 대표하는분들과 선약이 있었나 봅니다. 더 물어볼게 많았지만, 제 욕심만 채우기에는 분위기가 좀.....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홍대 인디문화가 메인이 되어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지만, 다음에는 용인에서 프로모터와 레이싱팀 대표들과 함께 모터스포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한번 가져보셨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친환경" 을 외치고 있는 추세에 모터스포츠는 어떻게 보면 친환경에 반하는 스포츠라고 볼수도 있는데요. 이런 인식을 불식시키려고 하는지 폭스바겐에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로코컵 친환경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 경기는 원메이크 전으로 4기통 2.0리터에 풀이나 옥수수 혹은 생물학적으로 추출한 Bio CNG를 연료로 하는 시로코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시로코컵은 이미 DTM 과 협의가 된 상태이며, 이 경기에서 많은 신인선수들이 이름을 알리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유럽쪽에서의 이런 활말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보면 국내메이커에서는 이런 모터스포츠 문화를 이끌어가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그나마 GM대우쪽에서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레이싱팀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정작 국내시장을 독점하다 시피 하고있는 현/기 측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게 괘씸할뿐입니다.
( 위 사진은 문막 KATA 드래그 행사때 사진으로 본문과는 별로 관계 없습니다 )

S 방송국에서 나온 뉴스를 보니 영종도에서 드래그모임을 하다가 무더기로 잡힌 모습이 보였다. 물론 공도에서 단체로 과속을 하고 거기에 내기도박까지 하는건 불법이긴 하지만 다른곳처럼 차량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즐길수있는 공간이나 그런공간에 대한 제도는 전혀 마련하지않고 단속만을 강행하는것은 큰 불만이다.


[용인서킷]

현재 국내에 있는 서킷은 용인,문막,안산,태백과 영암에서 준비중인 F1 경기장이 전부라고 봐야할것이다. 그나마도 안산은 시행사의 부도로 인해 제대로된 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가장 활성화 되어있던 용인은 보수공사로 인해 닫혀있는상태다.


[철마만 달리고 싶은게 아니다]

그럼 달리고 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건가? 자동차 라는 물건을 단순 이동수단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모터스포츠에 눈뜬사람들에게는 그런 시선이 쉽지않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서 이렇게 모터스포츠에 관심도 없고 지원도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 더욱 웃긴건 자동차산업이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큰것도 알고있고, 경제난에 자동차 판매에 대한 장려로 세금을 쏟아부으려고 하고있다는것이다. 그런데 왜 모터스포츠는 활성화할 생각도 없고 오히려 등한시 하는지 모르겠다.


[A1 중국 청두경기]

물론 모터스포츠 자체는 큰 돈이 되지는 않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효과들은 무시 못할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러니 괜히 패기넘치는 사람들 범죄자로 양성하지 말고 양지로 이끌어내어 서로 윈윈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뉴스보다 울컥해서 쓰기시작한글인데 다 쓰고나서 읽어보니....아무튼 청소년들이 즐길만한 문화시설도 안만들어주고 PC방, 노래방, 당구장, 오락실 이나 드나든다고 욕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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