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품평회 활동의 메인으로 참여한건 3D 프린터 였지만... 아직까지 체험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추가로 체험기회를 갖게 된 모션링의 리뷰를 먼저 진행하게 됐네요 ㅎ~

모션링은 최근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즉 몸에 걸치는 기기중 하나인데요.

손가락에 착용하고 마우스 처럼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모션버튼을 통해 추가적인 기능들 까지 구현이 가능한 입력기기 입니다.

 

뭐.... 유즈브레인(http://www.motionring.co.kr/) 의 제품기획 의도는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입력기기 였지만

프리젠테이션에 특화된 모션기능까지 추가되어 있어 대게는 편리하면서도 간지나는 프리젠터로 사용하는것 같더군요 ^^;;;

하지만 전 어디 나가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일이 별로 없으니 그쪽은 제쳐두고 체험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개봉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성품이 뭐가 있는지는 알아야겠죠?

제품에 비해 매우 커 보이는 박스 안에는 그냥 제품 + 메뉴얼 이라는 단순한 구성만 들어있었는데요.

하다못해 충전기나 충전 케이블이라도 추가로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충전 단자가 표준이라 크게상관없을듯도 하지만, 애플제품만 사용하는분들에게는 마이크로 5핀이 없을지도....)

 

 

 

엇.... 박스를 휙~ 버리려다가 보니 또 뭔가가 들어갈 만한 공간이 보여서 뜯어보니.... 정체불명의 실리콘 링이 나옵니다.

뭐에쓰는 물건인고.... 하고 보니 손가락이 작은 여성이나 아이들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크기를 조절 해 주는 악세사리 였군요.

물론 손가락이 크게 가늘지 않은 저에게는 필요없는 부속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충전케이블을 넣어주심이..... ( --)

 

 

본체는 스프링 형태로 크기가 조절되어 정말 심하게 손가락이 굵은분이 아니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있구요

양 옆에는 전원버튼과 리셋구멍(?) 이, 후면에는 충전단자가 들어있습니다.

상단에는 총 3개의 버튼이 달려있는데요, 마우스 좌/우 클릭과 모션링에 날개를 달아주는 모션버튼이 있습니다.

아직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션 버튼은 자연스럽게 누를 수 있는데 좌 우 버튼은 한번쯤 신경쓰면서 눌르게 되네요 ^^;;;

 

 

 

모션링을 먼저 페어링 해 본건 스마트폰 이었는데요, 페어링을 하고 나면

일반 마우스를 연결 했을때와 동일하게 마우스 포인터가 나타납니다.

웬만큼 숙달되지 않으면 세밀한 움직임을 하기는 어려운 만큼 일반적인 조작은 그냥 터치로 하는게 더 편하긴 할 것 같지만

모션버튼을 더블클릭 하면 포인터가 고정되고 버튼만 작동하게 할 수 있어 카메라 리모컨으로도 사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카메라 셔터기능만으로 본다면 전용기기인 셀피가 있긴 하지만, 모션링은 다른 기능도 많으니

그냥 모션링을 이런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메라 리모컨과 더불어 또한가지 쓸만한 부분은 바로 단순 버튼클릭 게임을 할 때 인데요.

쿠키런은 따로 플레이 해 본적은 없지만 남들이 하는걸 보기엔 그냥 점프만 하는것 같아서 은근슬쩍 넣어봤네요;;;;

홈런배틀2 의 경우는 예전 홈런배틀3D 때와는 달리 타이밍에 맞춰서 화면을 터치 해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요즘 터치방식이 감압방식이 아니고 정전기 방식이다 보니 이런 게임을 할때 잘못 건드려서 허공에 방망이를 휘두른다거나

오타가 두려워서 손가락을멀리 떼면 타이밍을 맞추기가 힘들었었는데.... 모션링으로 포인터를 고정 해 놓고 해보니

그런 불편함은 해소되더군요.... 네... 물론 핵심기능은 아니고 이것도 그냥 이렇게도 쓸 수 있다 정도입니다 ( --)

뭐... 제가 사용하는 범위에서는 이정도의 상상력 밖에 발휘할 수 없지만 사용하는 분에 따라서 더 많은 활용 방안이 있겠죠?

스마트폰에서는 더이상 써볼만한게 떠오르지 않아 이번에는 좀더 기능이 많은 노트북으로 페어링을 해 봤습니다.

 

 

 

어라? 마우스로 알고있었는데 막상 노트북에서 잡고보니 키보드로 인식하네요?;;;

아마도 모션버튼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많다보니 키보드처럼 인식이 되나 봅니다.... 하지만 마우스 포인터는 움직이네요 ㅋ

 

 

 

사실 노트북에 처음 페어링을 했을때는 그냥 마우스 처럼 휘적휘적 사용만 했었습니다. 인터넷도 해보고 파일도 열어보고...

특히 인터넷을 할때는 좌/우 버튼 중간에 휠이라도 하나 더 달려있었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사용하기 불편했었는데요.

무심코 모션버튼을 누르고 휘적휘적 움직였더니 이놈이 새창을 열질 않나 화면을 줄이질 않나....

심지어 윈도우탐색기나 음악플레이어를 켜기도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뭐지?

너무 매뉴얼 숙지를 안하고 사용했나 싶어 홈페이지상의 메뉴얼(http://www.motionring.co.kr/manual.php) 을 확인 해 보니

프레젠테이션 뿐만 아니라 윈도우랑 인터넷, 멀티미디어 까지 모션기능이 있더라구요 -ㅁ-!

휠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렸던 스크롤 기능 역시 모션버튼을 누르고 좌/우 로 돌리면 위아래로 움직이고....

물론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마우스조작 처럼 익숙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납득하면서 사용할만 하더군요.

뭐랄까... 어차피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그냥 마우스로 하는게 편하지만, 침대위에 드러누워서도 웬만한 기능을 다 사용할수 있다는?

 

(가로본능 죄송합니다 -ㅅ-;;;)

 

가 사용 해 봤을때의 가장 꿀 기능은 만화책을 볼때였는데요. 바싹 붙어앉아서 스페이스바를 눌러야했었는데

이제는 다리꼬고 앉아서 모션링으로 휘적휘적 넘기면서 보면 되니 참 편하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건, 요즘 제가 기술발전에 무뎠던건지 블루투스 페어링은 1:1 밖에 안된다는 상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션링은 블루투스 마우스와 함께 페어링해서 동시 사용이 가능하네요 -ㅁ-!

(심지어 마우스는 블루투스 2.1....)

블루투스 4.0 부터 멀티 페어링이 된다고 언뜻 본거같긴 한데 이렇게 직접 되는걸 보니 초큼 신기합니다.

모션링을 쓰려면 마우스랑 번갈아가면서 연결을 바꿔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 고민 해결!

 

 

(....거듭 죄송합니다;;;)

 

동시 연결을 표현하기엔 동영상 만한게 없을것 같아 짧게 올려봅니다 ㅎ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아직은 실생활에 적용하기엔 조금 부족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실제로 접해보니 막연하게 높은 기대치라던가 정말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웨어러블 이라고는 하지만, 몸에 간단하게 걸치고 사용 할 수 있는 범용 보조장치로 생각한다면

모션링은 생활을 조금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12만원 정도의 가격은 전용기기가 아닌 보조장치로서는 쉽게 접근해볼만한 가격대는 아니라는 생각인데요.

예전에 무선기기나 블루투스 기기들이(키보드,마우스,이어폰 등)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해

점차 보편화 되면서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로 시장이 형성된 만큼, 모션링 또한 경쟁을 통해 좀더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의 제품까지 출시 될 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모션링 상품 소개는 구로구와 ()벤처기업협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브이로거(V-logger)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의 온라인 홍보를 유료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입니다.

<사진출처 : 카앤드라이빙 - http://caranddriving.net >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5일, 매튜 크리잔(Matthew Krizsan)이라는 청년이 온타리오 401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맞은편에서 화물차가 고속도로 중앙의 콘크리트 벽을 뚫고 넘어오는걸 목격하고 평소에 즐기던 게임에서 처럼 즉각적으로 반응해 간발의 차이로 피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매튜 크리잔은 캐나다의 한 방송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천천히 진행되는 듯 느껴졌다"며, "모든것이 어렸을 때 플레이 하던 게임의 한 장면인 것 같았다"라고 했다네요.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게임이라면 그저 눈쌀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지만, 뭐든 열심히 하고 잘하게 되면 언젠가는 쓸모있는 때가 오게되는것 같네요. 더군다나 요즘은 체험형 게임들이 점점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는터라 더욱이 게임을 게임으로만 볼수만은 없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그란투리스모5 처럼 '리얼 시뮬레이터' 라는 슬로건을 내놓을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실제 프로레이서들까지 인정하는 걸 보면 말이죠 ^^

아래는 매튜 크리잔의 차량에 장착되어있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옆차선의 트럭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차선변경을 하는걸 보니 정말 주변 상황을 판단할수 있을정도의 여유는 있었나 봅니다. 게다가 차선변경 후에는 살짝살짝 카운터를 치면서 차체를 바로잡는 모습까지 보이니 말이죠 ^^
  1. 천세영 2011.01.27 20:04

    ㅎㄷㄷ 영화에서나 나오는 장면 인데 운도 좋았고 운전자 스킬도 좋은것 같네요 먼저가던 화물차 운전도 예술이라는 ...

  2. Favicon of https://caranddriving.tistory.com BlogIcon 카앤드라이빙 2011.01.30 12:34 신고

    이거 완전 쩌는데? 화물차 왼쪽에 있는 승용차는 중앙분리대에 충돌하기도 전에 브레이킹하고 회피 시작한다~~ 이 동네 자체가 지존들의 성지인듯 ㅋㅋㅋ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1.01.30 23:44 신고

      동네가 기본적으로 집에 레이싱패키지 정도는 갖추고 있나봐요 ㅎㅎㅎ


일본 히가시후지에 설치되어있다는 렉서스의 개발용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작동하는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왔는데요.
일반적으로 시뮬레이터 테스트는 시뮬레이터의 개발에 들어가는 투자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져서 대부분의 테스트는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시뮬레이터를 끊임없이 개발하는건 테스트 드라이버의 쾌적한 운행환경과 안전을 위해서 일까요? 아니면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주행과 같은 신뢰도를 얻어낼수 있게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일까요?


저런 시뮬레이터에서 레이싱게임을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ㅅ-;;;

  1. Favicon of http://www.twitter.com/damien_dj BlogIcon Damien 2010.10.27 07:51

    시뮬레이션은 저런 주행 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개발과정에서 엔진은 당연하고 과급기며 심지어는 볼트하나까지 기타 모든 여러 모든 파트에서 요즘은 두루 쓰이죠. 당연히 아직은 혹은 영원히 시뮬레이션은 실제 상태와 완벽히 비교를 하기에는 부족하죠.
    하지만 연구개발파트에 있어서 정교한 시뮬레이션이 실제 테스팅에 선행이 되고있죠. 일단은 실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그 테스트를 할 부품이나 차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돈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그 모든것, 즉 신차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많이 단축을 시켜주죠. 실제 차와 부품을 이용한 다른 테스트가 돌아가고 있는 시간에도 그런걸 실제로 만들거나 준비 할 필요없이 일단 먼저 저런 것들을 이용해서 개발을 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저도 그 시뮬레이션과 실제 테스트의 사이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테스트를 시작 할 때면 시뮬레이션과 계산을 담당하는 파트의 사람들이 참관을 하고,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 가장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기도 하죠. :) 물론 테스트를 준비하는 과정도 그 시뮬레이션과 계산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주는 정보와 수치를 토대로 실제 테스트를 준비하게 되는거구요. 실제 테스트에 있어서 얼마만큼의 힘, 속력, 온도, 온도 등의 수치를 일단 대략 던져 줄 수 있는게 바로 시뮬레이션 덕인거죠. :)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10.28 02:46 신고

      정교한 시뮬레이터를 만드는것도 차량 메이커에 있어서는 하나의 경쟁력이 될수 있겠군요 ^^

그동안 일반인들이 F1 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수 있는 가장 실사에 가까운 시뮬레이터는 그란투리스모 5 혹은 DiRT 3 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투브에서 본 이 시뮬레이터의 데모영상은 언뜻봐서는 실제 F1 경기를 드라이버의 시선으로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네요.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매니아들을 기대하게할 이 게임의 데모영상을 감상해보세요 ^^



  1. 차탄당 당주 2010.08.22 18:14

    우왕 오빠 나 이거 사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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