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앤드라이빙님과 함께 태백 레이싱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출발해서... 간김에 함백산 정상도 한번 올라가 보고 하다보니 거의 4시가 다 돼서야 도착했네요 ^^;;;

앗... 도착해 보니 반가운녀석이 보입니다. 예전에 문막에서 안전운전 교육을 할때 사용하던 차량 전복체험 시뮬레이터가 여기 와있네요.
문막이 문을 닫은 후 어떻게 됐나 궁금했었는데 이런데서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시뮬레이터와의 재회를 뒤로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앗 저런 귀티나는 타이어들이 막 버려져있습니다. +_+
기대감에 가득차 달려가서 살펴보니 역시나... 멀쩡한 타이어를 이렇게 버릴리가 없겠죠? 트레이드는 멀쩡하지만 대부분 옆구리가 찢어져있네요.
그냥 빵꾸라면 어떻게 업어가서 지렁이라도 찔러넣어보겠지만 이건..... ㅜㅡ

타이어를 쌓아놓은곳 옆에는 페이스카(?) 로 사용하는건지 850i 가 서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방치차량의 느낌이...

타이어가 쌓여있는곳에서 멀지 않은곳에 써킷의 가드레일이 있길래 슬쩍 올라가봤습니다. 음... 여기서 50m 뒤 지점에서 피트인 하는군요.

피트인을 하려면 저~기 보이는 표지판 앞에서 오른쪽으로 쏙~ 빠지면 된답니다. 이제 스탠드쪽으로 구경을 가볼까요?

헉.... 운이 좋은건지 마침 열려있는 피트를 구경하러 가보니 포뮬러 르노가 보입니다. 메인으로 찍힌 이 머신은 이레인팀에서 출전하는 머신 이로군요.

헉... 포뮬러 르노 머신을 감상하다가 써킷 안쪽에서 거친 엔진음이 들리길래 들어가 봤더니, 바이크 주행이 한창입니다. 속도감이 장난 아닌데요?
달리는 모습이 너무 시원시원해서 무심결에 패닝샷을....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서 사진을 몇장 못건진게 아쉽네요 ^^;;;;

이렇게 써킷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이런게 있네요. 서킷 전체 코스에 대한자세한 수치가 나와있어서,  랩타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슬쩍 한컷 찍어왔습니다.

이렇게 태백에 와서 시뮬레이터가 무사한(?)것도 보고 트랙의 코스를 보고 있으니 문막에서의 추억들이 스쳐지나갑니다.
크게 부담되지 않는 거리에 험난한 코스와, 코스이탈에도 차에 큰 손상이 가지 않는 환경... 그곳에서 마음껏 달릴수 있었던 때가 그리워 지네요.

안산과 스카이72, 용인에 이어 문막까지 문을 닫고, 현재 남은곳은 이곳 태백 레이싱 파크 하나뿐이라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모든 자동차 매니아들이 부담없이 보편적으로 써킷을 달릴수 있는 날이 올까요?


  1. Roen 2010.04.07 09:44

    태백은 너무 멀어서 가기가 쉽지가 않죠. 용인 정도의 서울 근교권이면 몰라도,,

    춘천고속도로가 뚫렸다고 해도,, 3시간이 훌쩍 넘어버리니,,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4.07 18:41 신고

      전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국도 의 루트로 갔었는데 멀긴 멀더군요. ^^;;;

      국내에서 운영중인 유일한 서킷이 아니라면 지금처럼 행사를 유치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2. 김인연 2010.04.27 09:48

    자유게시판에 밥보고 완전 실망이네요

    http://www.racingpark.co.kr/

    밑에 내려가서 먹어야 할듯 하네요..

  3. Favicon of http://cafe.daum.net/ooopp21 BlogIcon 여행대동여지도 2010.05.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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