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들의 길잡이 올레 네비가 2.2.0 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아이콘은 물론 첫 화면도 확 바뀐걸로 봐서는 뭔가 대규모 업뎃이 있던건가요?

어라... 실행시에 나오는 팝업 공지사항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마도 가장 질의가 많았던 부분에 대해 미리 공지를 해서 원활한 네비의 사용을 돕기 위한것 같네요.

자.... 맵 자체는 별로 바뀐게 없으니 새로나온 기능을 살펴볼까요?
메뉴 -> 빠른메뉴 로 들어가면 보이는 생소한 아이콘... '어디야? 나여기!' 인데요.
사실 지난번에 이 기능이 추가된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음.... 어디야? 나여기! 가 단발성 기능은 아닌듯... 한번 찍었던 길은 기록이 남도록 되어있군요.
혹시 실수로 도중에 네비가 꺼지게 되더라도 다시 장소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은 생기지 않겠습니다 ^^

기대하던 기능은 일단 써봐야하는것.... 마침 아이폰을 사용중인 지인을 만나러 나갈일이 있어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아.... 분명 올레네비 깔려있는거 봤는데... 아마도 업데이트가 안돼서 그런가보다 싶어 연락을 해보니 역시나 업데이트를 안했다네요.
빨리 업데이트하라고 압박을 줬습니다 ㅎㅎㅎ

오... 어디야? 요청이 완료되었다고 나오는데 팝업 메시지가 얼핏보면 요청이 완료되었다는 정도로만 보이지만
다시 읽어보니 '어디야?' 를 요청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나여기!' 를 수신할수 없다는 뉘앙스가 비치네요.

음.... 요청을 보내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나여기!' 를 받은 내역이 안보입니다.
'나여기!' 를 보냈다고 문자로 연락이 왔다갔다하는 사이에도 말이죠... 기능상 문제가 있는걸까요? -_-

살짝 불안해 하고있던 와중에 다행히도 요청 장소가 뜹니다.
아마도 요청 전송간에 딜레이가 좀 있는것 같네요. 메신져처럼 제깍제깍 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
위처럼 요청받은 내역을 확인하고 선택하면 위치검색을 했을때와 같이 경로선택 메뉴가 뜨게 됩니다.
다른사람이 목적지를 찍어줄뿐 원래하던 길찾기 방식과 차이가 없어 적응하고 말고 할건 없겠네요 ^^;;;

기왕 써보는김에 '나여기!' 기능도 한번 사용해 봤는데요. 처음 '나여기!' 보내기를 누르면 위와같이 현위치가 기본 목적지로 찍혀있습니다.
하지만 현 위치가 아닌곳에서 약속을 잡을때는 목적지검색을 해서도 '나여기!' 를 보낼수 있는 기능도 있다는거!!!!

물론 정상적인 용도로 쓰면 좋은 기능이지만 '나 여깃어~' 라면서 목적지는 안드로메다로 찍어보내서
엿먹... 낚는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사실 그동안 올레네비를 사용하는건 네비게이션이 없는 시승차를 탈때, 혹은 빠른길을 알아볼때 뿐이었는데
이번에 업데이트 된 기능 덕분에 좀더 자주 써먹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게다가 이전까지 운전자 에게만 필요했던 네비게이션 어플이
BMW(Bus Metro Walk -ㅅ-)오너들 에게도 필수어플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올레네비는 오직 KT 사용자들만 사용할수 있다는건데요.
(SK 아이폰은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쪽은 올레마켓에서만 배포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업데이트 전에야 별 상관이 없었지만, 이런 기능이 포함된 이상 올레네비 사용자가 찾아갈 지인이 KT 가입자에만 국한된게 아니니
다른 통신사에서도 '어디야? 나여기!' 기능만이라도 사용할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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